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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체어스코 의자 사용후기

by 윤소리아빠 2020. 7. 29.

목차

     

    (장단점과 결론은 제일 하단에 있습니다.)

    구입하기까지

    얼마 전 오래 쓰던 듀오백 의자가 가죽이 너무 많이 벗겨져서 책상 의자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네이버 에서 현재 판매 1위가 '체어스코'라는 회사 더라고요. 기본형 가격이 33900이었지만,  옵션을 풀로 맞추고  배송비를 더하니, 약 90000 이상되는 가격 이었습니다. (화이트 바디+ 라택스+ 허리받침 + 스틸 다리까지 풀옵션)

    그만하면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리뷰 개수도 35000건 이상에 평점 4.6 이길래 이만하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배송&조립

    배송은 2일 걸려서 왔는데요.   조립은 매우 쉬웠습니다. 여성분들도 조립은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디자인&내구성&AS

    먼저 디자인은 좋았습니다. 깔끔한 희색과 회색이 어우러져, 디자인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첫날 앉았을 때 느낌은 그다지 편하지 않았습니다.라텍스라고 해서 좀 푹신함을 기대했으나, 그리 푹신하지 않았고요.
    뒤로 젖혔을 때 틸팅을 다 풀어도 너무 안 젖혀지고, 허리받침이 오히려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팔걸이 높이가 좀 낮았고, 팔거리의 견고함이 너무 약했습니다. 흔들면 막 흔들리는 정도  였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의자로 유명하니, 좀 더 써보자는 믿음으로 좀더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고 하루가 지나서 의자에 앉았을 때 갑자기 '툭' 하는 소리와 함께 먼가 의자 좌판 앞부분이 조금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참고로 68kg 남자입니다.)
    이게 머지라는 생각과 함께 내가 예민한 건가?라는 생각으로 그냥 조금 더 앉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한 2~3일 지났을까요. 그날도 또 한 번 '툭' 하는 소리가 나더니 좌판 앞부분이 더욱 주저앉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와이프에게 한번 앉아 보라고 했습니다. 와이프 앉자마자 이거 의자가 주저앉았다고 앞으로 몸이 기우는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그제야 최근 리뷰를 찾아보니, 좌판이 내려앉았다는 불만이 한두 건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AS 센터로 전화해서 산지 1주일도 안되었는데, 좌판이 내려앉았다.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으니, 바로 새 제품으로 바꾸어 준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제가 구매했던 시기에 좌판에 불량품이 많이 섞여있어 당시 배송한 물건들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새 제품은 다음날 바로 왔고, (이건 너무 빨리 와서 놀랐습니다.) 새 제품에 앉아 보니, 처음에 산 의자가 완전 주저앉았다는 걸 더 분명히 알겠더라고요. 처음에 산 의자는 바로 박스에 싸서 반송시켰습니다.

    아직 다시 온 제품은 문제가 없지만, 의자의 내구성 자체가 약하고, 저희 가족이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편이라, 결국 이 의자는 안 되겠다고 결론 짓고 , 그냥 돈을 2배로 들여서 듀오백 (DK2500G) 을 구매했습니다.  
     
    만약에 지인이 저에게 이 의자에 대해 물으시면, 개인적으로는 절대로 구매하지 말라고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GOOD
    1. 디자인이 좋다.
    2. 조립이 쉽다.
    3.AS가 좋다. 
     
    BAD
    1. 앉았을 때 편하지가 않다.
    2. 내구성이 '매우' 약하다. 
    3. 불량품이 꽤 있다.

     

    결론: 두 번 다시 사고 싶지 않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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