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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옥스포드 무반동 포차 (장점 & 단점) feat: 106mm 무반동총

by 윤소리아빠 2023. 3. 5.

목차

     

    예전 군생활 때 106mm  무반동 총조교를 했었는데, 다이소에 갔다가  옥스포드에서 레고로 만든 제품이 있어 구매했습니다.  참 반갑기도 하고  예전생각도 많이 났습니다. 


    106mm 무반동총

    사실 106mm 무반동총은 미군에서 쓰이던  "M40 106mm Recoilless Rifle" 를 우리나라에서 106mm 무반동총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던 대전차 화기입니다. 무게가 200kg가 넘는 관계로 아래 프라모델처럼 차량으로 이동시키거나,  106mm 무반동총을 6문이나 장착해서  M50 온토스 자주무반동포 또한 존재합니다.

     


    실제 구경은 105mm 인데, 이전의 실패작 M27 105mm 무반동총 (한국전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무기입니다.)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106mm라고 구분해서 불린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Tow에 밀려 이미 1970년대 부터 교체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유도가 가능한 대전차 무기로 무기를 변경해 감에 따라 현재 퇴역이 진행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퇴역이 진행되는 무기이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수출에 굉장히 성공한 무기로 알려졌는데,
     한국 이외에도 에콰도르,에스토니아,그리스, 온두라스, 레바논, 말레이시아, 멕시코, 모로코, 피리핀, 대만, 터키,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많은 국가에서 사용했거나 사용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격 시 소음이 엄청난데, 이등병때 발사소리를 듣고 깜짝놀라 넘어질뻔 했던게 기억납니다.
    사격시 후폭풍이 상당히 위험해, (위험지역 40m)  격발 했을 시, 불발이라도 나면 등에 식은땀이 흘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불발 시 안전검사를 해야 하는데, 안전검사 도중 불발탄이 혹시라도 나갈까 봐 예전기억인데도, 굉장히 조심하고 긴장하면서 했던 안전검사를 했던 기억이 나고, 실제로 불발탄이 가끔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시 레고로 돌아와서

    요즘 같은 하이 인플레이션 시대에 가격이 싸다고 생각하는 물건을 찾는 게 어려운데 만드는 내내 제품 퀄리티에 비해  고작  5000원이니 참 싸다고 생각하며,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성인기준으로 30분 걸렸으며, 아이와 같이 만든다면 1시간 정도 걸릴 듯합니다. 
    제품의 퀄리티도 이만하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과 3000원짜리 대공포 가 세트로 판매하는 것 같은데 둘이 결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제가 갔던 다이소에는 아쉽게도 대공포는 팔고 있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106mm 포차에 , 대공포를 결합해서 다닐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GOOD. 가격에 비해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가성비
    BAD. 106mm 라면 포신이 좀 길어야.. (차량 정면까지는 뻗어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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