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로 산 자동차 시승식 겸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평소에 회사에서 종종 가던 영종도 남도 추어탕을 다녀 왔습니다.
주소 및 주차 웨이팅
영업시간: 11:00-21:30 (20:30 분 라스트 오더)
주소: 인천 중구 흰바위로 92번 길 6-16 1층
전화: 032-747-1232
주차: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빈 상가들이 많아 주변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웨이팅: 가게 규모가 커서 회전도 빠른지만, 평일 점심에 가면 종종 웨이팅 하셔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맛 & 메뉴
대표메뉴
추어탕: 14000원 / 수제돈가스:11000원 / 보쌈 (중): 45,000원/ 보쌈(대): 52,000원/ 홍어삼합 (중):55,000원/
홍어삼합(대): 65,000원/추어튀김:18,000원/고기추가(중): 16,000원/고기추가(대): 21,000원
언뜻 보면 메인메뉴인 추어탕이 비싸 보이지만, 추어탕을 시키면 굴젓 / 기본보쌈 / 돌솥밥이 포함되어 있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비싸다고 생각하시다가도 이내 나오는 음식을 보시곤 수긍을 하십니다. 또한 추어탕 국물을 드셔보시면 기분 나쁘지 않게 뼈가 느껴지기도 해 굉장히 미꾸라지를 많이 넣었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10번도 넘게 가본집이라서 이제는 잘 모르겠는데, 어제 처음 먹어보시는 장모님과 장인어른은 제법 전라도 전통 음식의 맛이 난다고 평가하셨습니다. 밥에 추어탕 한 그릇 먹고 거기에 굴젓에 보쌈까지 곁들여 드신 후, 마지막으로 누룽지까지 드시면 양이 충분합니다. 다만 기본보쌈양이 좀 모자란 편이라 고기를 좋아하신다면 고기추가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어제는 추어튀김을 한번 시켜보았는데, 갓 튀겨서 그런지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미꾸라지를 그대로 튀겨서 저희 아이는 가시가 있다고 잘 안 먹었습니다. ( 제가 먹어봤을 땐 가시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좀 가시가 느껴진다(?) 할 정도로 씹으면 그대로 씹힐정도의 아주 부드러운 가시였습니다. ) 양이 생각보다 많아 나중에 포장해서 왔습니다.
과거 회사사람들과 같이 와서 시켜 먹어본 홍어 삼합입니다. 홍어삼합을 시키면 추어탕 하나는 서비스로 나옵니다. 물론 홍어삼합이라는 음식 자체가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라, 사람마다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홍어의 양도 많고, 많이 삭히지 않아, 크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고기와 굴젓 홍어를 같이 싸서 먹으면 맛이 일품입니다. 다만 가격은 부담됩니다.
글을 마치며
기력이 달릴 때면 부모님들 모시고 이곳을 방문하시면 부모님들께서 매우 좋아하실 것 같고 저도 한 번도 먹어보진 않았지만, 아이들용으로 수제 돈가스를 판매해서 추어탕을 못 먹는 아이들에게는 돈까스를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실 때면 부모님과 함께 가족들 모두 오셔서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남도추어탕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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