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해외에서 중요한 손님이 오셔서 회사차원에서 서울 드래곤시티 푸드익스체인지 뷔페를 방문했습니다. 예전에도 이 손님이 이곳을 마음에 들어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곳으로 방문했습니다.
매장위치 및 주차 , 웨이팅
주소: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20길 95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2F
대중교통을 이용하실경우 용산역과 이어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 뷔페를 이용하실경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무료입니다.
웨이팅: 평일 점심이라 웨이팅이 전혀 없고, 오히려 매우 한가했으며, 뷔페 분위기도 조용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음식 및 가격
음식은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해외출장을 다니다 보면 웬만한 도시에는 노보텔이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4성급 이상의 노보텔 음식이 가장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은 게다가 5성급 노보텔 앰배서더 뷔페이다 보니, 어찌 보면 음식 퀄리티에 상당한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올해 제가 먹은 음식 중에는 가장 질이 높았습니다. (올해 이보다 비싼 레스토랑을 간 적도 물론 없는 것 같습니다. ) 초밥은 사진처럼 4 pcs 씩 따로 담아서 제공하며, 회가 비싼 부위는 아니었지만, 상당히 신선도가 높았습니다. 또한 고기도 소갈비부터, 스테이크 양갈비까지 모두 제공되었지만, 앞에서 바로 구워서 주시는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먹었을 때 약간 질긴 것 같았습니다. 후식도 다양하게 제공되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크림뷔렐레 까지 제공되고, 커피 또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인 illy (일리커피)가 제공되어,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2잔이나 마셨습니다.
가격은 5성급 호텔 뷔페 가격치고는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저는 '네ㅇㅂ'에서 예약해서 10% 할인 가격인 일인당 94,500원에 결제했습니다. 과거에 저녁에도 가본 적이 있는데, 랍스터 정도만 빼고는 음식이 모두 갖춰져 있고, 5성급 호텔뷔페 가격을 10만 원 안쪽으로 가기는 이제 어려운 시대가 돼버린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워낙 인플레이션 시대를 살고 있는지라, 이제는 5성급 호텔 뷔페를 가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 되어 버렸지만, 가끔은 중요한 손님이나 중요한 행사를 맞을 때는 갈 수밖에 없거나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신라, 롯데, 조선 호텔등 서울에는 훌륭한 뷔페들이 많지만, 그곳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음식 퀄리티 또한 훌륭한 드래곤시티 푸드익스체인지 뷔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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