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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세상/국내

왕산해수욕장 ( 황해해물칼국수 )

by 윤소리아빠 2023. 4. 12.

목차

    서울에서  가까운  백사장이 있는 바다


    저는 바다를 무척 좋아합니다. 바다를 보고 싶을 때면 보통 왕산해수욕장을 갑니다. 제가 영종도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 주변의 맛집도 많이 알고 있고, 집에서 운전해서 가는 길도 잘 알고 있고, 1시간 이내에 서울에서 백사장을 볼 수 있는 곳이라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특히 바다는 제 아들도 좋아해서 날이 따뜻해지면 돗자리 깔아놓고 힐링을 즐기기에는 딱입니다.
    근처에 을왕리 해수욕장도 있지만, 이곳은 들어가자마자 호객행위도 심하고, 바다를 즐기러 가기보다는 유흥에 가까운곳이라면 왕산해수욕장은 그에 비해 조용하고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단위로 오시기 좋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할수 있습니다.  가격은 1시간에 8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바다를 다녀왔습니다. 왕산해수욕장이 아무리 을왕리 해수욕장에 비해 한적하다고는 하지만, 여름이 되면 이곳도 매우 붐비기는 마찬가지라 , 저는 여름보다는 봄가을에 주로 방문하는 편입니다. 공영주차장에서 나와 편의점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왕산이라는 조영물이 사람들을 반겨 줍니다.
     

    왕산해수욕장

     
    아무래도 동해바다에 비해 서해바다이다보니 물이 맑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람도 솔솔 히 부는 편이고 서울 양천구 인 저희 동네에서 1시간 이내에  넓은 백사장을 보며, 바다냄새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이곳이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곳에 오면 아이와 모래 놀이를 하거나, 근처 편의점에서 연을 사서 종종 아이와 같이 연을 날려보고 합니다. 바람이 좋아 연이 굉장히 잘 나릅니다.
     

    왕산해수욕장 연날리기

    황해 해물 칼국수


    바다에서 힐링을 하다가 영종도 최고의 맛집 중 하나로 꼽히는 "황해 해물 칼국수"  집에 왔습니다.
    제가 영종도 에서 근무를 오래 했는데, 아마 영종도 내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맛집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사실 저는 100번 정도는 회사사람들과 와본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는데, 요 몇 년 전부터는 너무 유명해져서 사람이 많을 때는 근처 도로가 이 가게 때문에 막힐 정도이니 , 인파가 엄청나서 주말 점심이나 저녁에는 웨이팅 최소 30분 이상은 각오하고 오셔야 합니다.  칼국수는 조개와 새우가 들어간 해물칼국수로, 개인적으로는 직접 가게에서 담근 겉절이와 칼국수 국물맛이 이곳보다 맛있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1인당 12000원으로 좀 비싼 편입니다. 저희는 오랜만에 부모님도 모시고 오고 해서 성인 4명에 아이 1명이었지만  좀 무리해서 국수 4인분에 문어만한 낙지 (15000원)와 전복 4마리 (16000원)을  추가로  넣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메뉴도 딱 국수에 지금 말씀드린 낙지추가와 전복4마리 추가 이렇게 3개 밖에 없습니다.) 국수는 1인당 12000원 계산이고, 낙지와 전복은 테이블당 위의 가격을 받습니다. 먹는 내내 아버지와 어머니가 맛있게 드셔서 내내 이제서야 모시고 온 걸 후회했습니다.  양은 푸짐한 편으로 저렇게 시키고 모두 배부르게 먹고도 마지막에 국수와 해물이 좀 남았습니다.
     

    황해해물칼국수

     

    마치며


    수도권에 사시며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봄이나 가을 이곳 왕산해수욕장에 와서 힐링하시고 근처에 맛집도 많은 편이니, 맛있는 음식과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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