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2008.01.30.
감독:진가신
출연:이연걸 ,유덕화 ,금성무
남자의 세계를 잘 보여준 영화다....영화는 연결씨와 덕화씨 사이에 대립구도를 만들고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금성무씨를 그렸는데...사실 나에게 남자의 의리나, 같은날 태어나지 는 못했지만, 같은날 죽자는 그런 맹세는 과히 유아기적 발상에 불과 하다고 생각한다.아니면 도원의 결의 가 행해진 2000년대 전의 사고방식이던가...
물론 그런 남자의 의리 등을 정말로 가슴 깊숙히 생각하고 그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 처럼 사람의 마음은 어찌 변할줄 모르는 것이기에, 설령 맹세를 했다해도 그의 상황과 지위에 따라 그때의 그런 맹세는 한낱 종이 계약서보다도 못한것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이연걸의 행동과 그의 결정을 십분 이해하고 공감했으리라고 본다.
록 그의 결정이 원론적 입장에서 보았을때 옳은것이 아니라고 할지라도..현대사회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그는 변화의 기류를 빠르게 CATCH하고 그 변화에 편승한거 뿐이다...반면 유덕화는 "우리의 맹세를 잊었는가?" 같은 어찌보면 참으로 답답한,,소리만을 해대며.시대에 뒤떠러진 사람이라고나 할까?...물론 이 영화는 과거의 권선징악형 스토리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국은 이연걸씨도 죽고 말지만.
난 그의 행동이 정당하다고는 할수 없지만...저런 상황이라면... 현대사회에서 그 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도태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연걸씨의 행동에 한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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