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코드조차 넣지 않았던 나의 미숙함
오늘은 애드센스 무한 대기 중에서 벗어난 경험을 써볼까 합니다.
이번 애드센스를 통과하면서 제가 느긋하지 못하고 조급증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3년 전에 약 2~3달에 걸쳐 블로그를 하면 약 30개의 글을 썼고, 당시에는 애드센스를 달 생각도 없이 그냥 제가 원하는 대로 마음대로 글을 써서 1000자 이상 쓴다거나, 1일 1 포스팅을 한다거나 하는 규칙을 지키지 않았고, 그냥 마음 가는 데로 제 손 가는 대로 블로그를 적었습니다. ( 지금도 약간은 그런 경향이 있긴 합니다. ) 3년 전 적은 글 30개 중 몇 개는 (3개 정도) 운 좋게도 구글 최 상단에 노출되어, 글을 적지 않았음에도, 20~50 명정도의 방문자가 방문했고, 누적 방문자수가 약 2 만 명정도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그래도 꾸준히 사람이 들어오는 걸 보고 다시 블로그를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고, 23.3.5일부터 1일 1 포스팅을 목표로 꾸준히 글을 적었습니다. 약 5개의 글을 적고 (이전 글들이 30개 정도 있었지만 그냥 5개 정도를 제외하고는 일기 수준의 글이었습니다. ) 애드센스를 신청한 날이 23.03.10 일 신청했습니다. 1~2번 빼고는 계속 글을 적었고, 딱 2주가 되는 3.24일부터 G MAIL 수신함을 계속 들락날락 걸렸습니다. 3.25일 돼도 거절메일조차 없자 구글링을 시작해서 제가 <head> </head> 사이에 코드조차 넣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코드를 안 넣은 것도 모자라 재신청하겠다는 생각으로 기존신청 삭제
코드를 넣고, 기다렸어야 했는데, 어차피 코드도 안 넣었고, 처음부터 제대로 신청해야겠다는 생각에 기존에 애드센스 신청했던 것을 삭제하고 재신청을 처음부터 했습니다. (이게 큰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head> </head> 사이에 코드를 넣고 신청란 작성부터 인터넷을 뒤져 하나하나 차근찬근 넣었지만, 역시나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기다렸지만, 거절메일조차 없었고, 운명의 14일이 되던 날 23년 4월 8일 (첫 번째 삭제한 신청기간까지 합치면 29일) 다시 조바심이 나서 구글링을 하기 시작했고, 무한대기일경우 코드위치를 바꾸어 보면 수시간 내에 답변이 온다는 글을 읽고 <metaname=view port> 아래 넣고 <link rel= > 아래 넣으라는 포스팅을 읽고 조치를 취했습니다. 총 3개의 광고 코드를 넣었는데 1. <head> 바로 밑에 줄 2. <metaname=view port> 바로 밑에 줄 3. <link rel= > 바로 밑에 줄 이렇게 총 3개의 광고 코드를 넣고 24시 가능 기다렸지만 , 역시나 거절 메일조차 오지 않았습니다.
애드센스 무한대기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과 방법
이 지경까지 오니 오기가 생겨 할 수 있는 건 다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바뀌어 거의 구글상에 쓰여 있는 모든 조치를 취했습니다. 제가 한 조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추가 위치에 추가로 총 3개 광고코드 넣기
참조로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구글에서는 와 사이에 넣으라고 만 나와있고 그 이상의 구체적인 위치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습니다. 저는 총 3개의 코드를 아래 위치에 넣었습니다.
티스토리메뉴 [스킨편집] > [html 편집]으로 들어가서
a. <head> 바로 아래줄
b. <metaname=view port> 바로 아래줄
c. <link rel=> 바로 아래줄
2.Google 애드센스에 의견 보내기
애드센스에 로그인하시면 좌측하단에 "의견"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것을 눌러
최대한 정중히 일방문자도 100명이 넘고, 포스팅 개수도 50개가 넘는데, "거절" 메일조차 단 1개의 메일도 에드센스로 부터 받은 게 없다. 내가 보낸 신청을 검토해 주길 바랍니다.라는 취지로 한글버전과 영어버전 각각 1객 씩 보냈습니다.
여기까지 조치를 취하고 24시간 기다렸으나, 역시 답장메일이 없자, 정말 예전것 까지 모두 구글링 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추가 조취를 취했습니다.
3.Google search Console에 들어가 삭제해서 색인이 불가능하거나, 의미가 없는 글들은 모두 색인삭제 하기
항상 해오던 거지만 크롤링되었거나 발견되었지만 색인이 생성되지 않은 포스팅들도 다시 한번 모두 색인생성을 신청했습니다.
4.Google AdMob 회원가입하기
주로 2~3년 전 글 중에 AdMob을 회원가입하면, 애드센스가 활성화된다는 글이 몇몇 개 보여, 할 수 있는 건 다한다는 심정으로 가입하자마자 1~2시간 뒤에 광고 계정이 활성화되었다는 이메일이 와서 깜짝 놀랐지만, 알고 보니 Admob 광고 계정이 활성되었다는 이메일이었습니다.
5. 과거 3년 전에 적었던 일기 수준의 글 25개 모두 지우기
이건 무한대기에서 빠져나오려고 한 조치라기 보단 인터넷상의 올라온 거절메일들을 읽어 보면 대부분 콘텐츠의 가치가 낮아 거절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읽고, 이런 내 일기 수준의 글들 때문에 이메일을 받더라도 콘텐츠 없음에 걸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약 25개를 삭제했습니다.
애드고시 합격
5번까지 했을 때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이러고도 안되면 애드센스에 다시 지속적으로 의견이나 보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약 24시간 추가로 기다린 결과 드디어 아래와 같이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사실 위의 5가지의 제가 한 조치중에 어떤 것 때문에 애드센스에서 메일을 보내왔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위의 5가지가 모두 조금씩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받기까지의 과정을 정리해 보면
*23년 3월 10일 : 새로 쓴 글 5개/ 3년 전 기존글 30개 총 35개 글로 애드센스 신청
*23년 3월 25일: 광고코드를 넣지 않았다는 걸 알고, 기존 신청 삭제하고 재신청
*23년 4월 7일: 총 코드 3개로 코드추가
*23년 4월 8일: 애드센스에 의견 보내기
*23년 4월 10일: 기존의 일기 수준의 글 25개 삭제
*23년 4월 11일: 애드센스 통과 (통과 당시 평균 일방문자수 120명 / 포스팅수 47개 )
기다림이 길어서 그렇지 다행히 불합격 없이 한 번에 애드센스 통과했습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2주 전 애드센스 신청한 것을 삭제하지 않고 빼먹었던 코드만 추가로 넣었다면 1달 이상 기다리는 일은 없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됩니다. 1달 1주일이라는 남들보다 긴 시간을 기다렸지만, 불합격 없이 한 번에 애드센스를 통과해 다음 목표인 일 200명 방문자 찍어보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꾸준히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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