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산불이 35건 발생
4월에 아주 날씨가 화창한 일요일 밖에는 벚꽃이 흩날리고, 날씨만 바라봐도 매우 좋은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나들이 후에 오늘 뉴스를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35건 발생했다는 뉴스 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무섭고, 다른한편으로는 정말 하루 빨리 우리가 기후변화에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불과 홍수가 동시에 자주 일어난다.
여러분들은 요즘들어 산불이 자주 발생한다고 못 느끼시나요? 바이러스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 2019년 말에 발생한 호주 산불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입니다. 당시 호주산불은 6개월이나 진화되지 않으며, 대한민국 면적의 약 2배 이상을 불태운 무시무시한 산불 이었습니다. 2019년 당시 호주는 장기가뭄과 역대 최고의 폭염이 이어지는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었습니다. 지금 지구 전체에서 일어나는 지구 온난화는 한쪽에서는 엄청난 가뭄을 다른한쪽에서는 엄청난 홍수가 일어나는 극단적인 날씨들을 만들어 작년 2022년 파키스탄 전 국토의 3분의1을 물에 잠기게 만드는 폭우를 또 다른 한쪽에서는 가뭄으로 인한 대형산불을 만드는 일이 빈번해 졌습니다.
우리나라라고 무관하지 않습니다. 기상청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의 강수일수는 줄었지만 강수량은 늘었다고 합니다. 이말은 다시말하면 비오는날은 줄었지만 한번 비가 올때 많이 온다는 말입니다. 즉 우리나라의 날씨도 점차 극단적으로 되어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강수일수가 줄어, 건조한날이 많아지고, 토양의 수분 자체가 매우 적어, 산불이 일어날 확률은 올라가고, 산불이 한번 발생하면, 대형산불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반대로 비가 올때 한번에 많이 오는경우가 많아지니, 홍수가 날 확률도 올라가고 있는 것 입니다.
산불은 기후변화의 주범
위에서 언급한데로, 산불이 최근들어 자주 일어나는 원인은 기후변화에 있습니다. 이렇게 자주 발생한 산불은 다시 더 심한 기후변화를 만드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전세계에서 21년 한해에만 산불로 배출된 탄소량이 17억6천만톤으로 같은해 대한민국 전체의 탄소 배출량 6억8천만톤 의 2.5배 이상의 탄소를 배출했습니다. 기후변화는 산불을 만들고 다시 산불은 기후변화를 만드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셈 입니다.
온실가스 감축과 산불예방 동시에 이루어 져야.
국내산불은 소각에서 생기는 불씨, 담배 ,불꽃놀이, 방화 등 90% 이상이 모두 인재 라고 합니다. 산불시작의 대부분이 인간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 합니다. 하지만 이미 시작된 산불이 대형 산불로 번지는 큰 원인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기후변화에 있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이에, 먼저 산불 예방을 위해 시급히 지속적인 교육 및 인식 개선 을 통해 산불이 발생하는 빈도 자체를 줄임과 동시에,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대형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서는 결국 어렵더라도 우리모두 지금부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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