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구매시기
흔히들 겨울에 사는 게 에어컨이 가장 저렴할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4~6월 대체로 가격이 가장 낮은 시기로 본격적인 판매경쟁이 시작됩니다. 이런 이유로 경쟁으로 인한 가격인하로 사실 여름이 시작하기 전부터 초여름까지가 에어컨을 구매하시기 가장 적절한 시기로 평가됩니다.
인버터 vs 정속형
요즘은 거의 인버터 에어컨이 나오고 있지요. 인버터와 정속형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버터 : 어느 정도 일정하게 전기를 쓴다. 일단 온도가 내려가면 적은 전기로도 낮은 온도를 유지해 준다. 처음에만 큰 전기사용량이 필요하고 희망온도가 되면 아주 적은 전기로 온도를 유지시킵니다. 즉 100 20 20 20 이런 식으로 전기를 사용합니다.
정속형 : 에어컨의 전기가 켰다 꺼졌다 한다. 원하는 온도가 되면 에어컨이 꺼지고 다시 온도가 올라가면 꺼져있던 에어컨이 켜져 전기를 사용한다. 즉 전기사용량이 0 100 0 100을 왔다 갔다 한다.
보통 인버터가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두 에어컨은 엄연한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인버터와 정속형의 장단점
인버터
장점 : 밀폐된 공간에서는 적은 전기사용료 (상가등 가게문을 열어놓고 장사하는 곳에서는 불필요)
단점 : 가격이 비싸고 잔고장이 많다.
정속형
장점 : 가격이 싸고 , 잔고장이 적다
단점 : 대부분의 공간에서 인버터보다 전기세가 많이 든다. 소음이 있다.
에어컨 설치비 이것을 주의하자
사실 에어컨 살 때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고 분쟁이 많은 부분이 이 설치비 일 것입니다. 에어컨 설치비 왜 이렇게 모든 업체가 다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외기의 설치 위치와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환경에 따라 타공비용, 배관길이, 냉매가스 충전여부, 앵글설치여부, 배수펌프 설치 여부등이 달라지기 때문이죠.
대략적인 평균 시공비를 알면 시공비를 과도하게 청구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공 평균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타공비 : 개당 2~3만 원
배관길이 : 1m당 1.5만 원~2만 원
실외기 설치비 : 10~15만 원
냉매가스 충전비 : 4~8 만원
위험수당 : 5만 원 ( 실외기 설치위치가 지면으로부터 2M 이상 떨어져 있으면 발생합니다.)
진공작업 : 12만 원 (냉매가 들어간 부분에 공기를 빼는 작업, 신제품의 경우대부분 기본설치비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밖에 온라인 업체 들은 종종 기본설치비조차 빼놓고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 배보다 배꼽이 커 에어컨 가격보다 설치비 가격이 더 비싼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오프라인 업체나 , 본사, 공식인증점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글을 마치며
에어컨 설치는 할 때마다 알아봐도 ,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서로 각기 다른 설치환경 때문에, 내 생각에 필요 없는 시공이라 생각하고 미리 공부하고, 알아보아도, 솔직히 기사님들이 속이고자 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손쓰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악덕 기사들 때문에 대다수의 정직한 에어컨 설치기사님들이 다 같이 욕먹지 않도록 , 모두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잉톡 화상영어 (0) | 2024.01.18 |
---|---|
고양이 화장실 개수, 크기,위치 ,청소주기 (0) | 2024.01.06 |
인테리어 계약 및 업체선정시 주의사항 (1) | 2024.01.03 |
중고폰 VS 리퍼폰 구입 후기 / 갤럭시 S21 (0) | 2023.12.28 |
고양이키우기 3가지를 기억하자 / 스마트캣볼 (1) | 2023.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