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포스팅을 한다는것

 지금 저는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에 와 있는데요. 약간 무리해서 온감이 있어 영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여행 와서는 현생걱정, 실제 현생에서는 또 다른 걱정을 하지 않아야겠다 싶어, 노트북을 열고 글을 적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특별한 주제 없이 이렇게 저의 잡설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참 블로그를 쓴다는건 긴 호흡을 가지고 써야 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 애드센스를 들여다보고, 오늘은 과자 한 개라도 살 수 있는 돈이 들어왔나를 확인합니다. 참 이게 괴로운 일 같습니다. 매일 실시간으로 성과를 확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이 블로그 세계는 이미 2천 년대 초반부터 시장이 형성되어 이미 고수분들 고인 물들이 많고, 이미 블로그 시장은 레드오션 그 이상의 상태에서 그 틈을 비집고 제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도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고, 누군가는  수익을 보고 블로그를 하면 100% 망한다고 하지만,  또 이 블로그를 수익이 없다면 과연 하려는 사람이 몇 이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익과 나와 남을 모두 만족시키는 양질의 컨텐츠 이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이를 꾸준히 실천해야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지금 제 블로그를 한번 돌아보고 매번 세웠던 작은 목표를 세워보려합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는 블로그를 쓰다가 공부하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한 3~4달간 자격증 시험에 몰두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블로그로 돌아왔고, 이렇게 방황하기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6개월 전 마지막 블로그 목표를 보니, 당시 7번째  저의 블로그 목표가 에드센스 누적 100달러 달성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참으로 소박한 목표였고, 그래도 그동안 제 블로그가 느리긴 해도 발전하기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목표를 세우겠습니다.

 

블로그 재시작 : 2023.03.05 

 

첫번째 목표 : 일방문자 100 돌파 : 2023.03.26 (21일 경과)

 

두 번째 목표 : 에드센스 통과 : 2023.04.11 ( 16일 경과)

 

세 번째 목표  : 일방문자 200 돌파 : 2023.04.18 (7일 경과 )

 

네 번째 목표 : 일방문자 300 돌파 : 2023.05.08 (20일 경과 )

 

다섯 번째 목표 : 일방문자 500 돌파 : 2023.05.26 (18일 경과)

 

여섯 번째 목표 : 일방문자 1000 돌파 : 2023.07.24 (59일 경과 ) 

 

일곱 번째 목표 :  에드센스 누적 100달러 2023. 11월쯤

 

여덟 번째 이번 목표 : 에드센스 월 75달러 ( 한 달 10만 원)

 

이번 목표도  열심히 블로그를 하면 가능은 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마음속으로 블로그 멘토로 생각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께서도 가장 블로그에 강조하는 말이 "꾸준함"이셨습니다. 언듯 보면 쉬워 보이지만 이 "꾸준함"이라는 게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계속 쓰다 보면 콘텐츠는 계속 떨어지고, 정말 어떤 날은 정말 쓸게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족들 생각하고,  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자신과의 약속을 꾸준히 지켜 나가야겠지요.  그러고 보니, 블로그를 쓴다는 건 저에게는 나 자신과  그리고 제 가족들을 위해 제 자신과의 약속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아빠가 되면 좋은 점이 정말 책임감 하나는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결혼 전에는 그냥 포기했을 상황도 아빠가 되면 무리를 해서라도 혹은  악을 써서라도 지키게 됩니다. 이렇게 여행 와서 잡설을 해서라도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