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역시 전기차 인가?
바야흐로 전기차의 시대입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이제는 쉽사리 전기차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전기차를 사신 분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동시에, 충전의 불편함과 가격, 그리고 내연기관차에 대한 신뢰 때문에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입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앞으로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의 대세라는 점을 부인하실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거의 50%이상씩 성장하고 있고, 올해는 드디어 전기차가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대를 넘어 1010만대가 판매가 되었습니다. 그중 반이 넘는 590만 대가 중국에서 판매되었죠.
가끔 일론머스크가 중국정부에 쩔쩔매거나, 중국을 치켜세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앞으로 점차 사람들이 친환경에 대한 중요도를 인식하고, 지구온난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재, 인류는 계속 생존을 위해서라도 화석연료를 줄이고, 하루빨리 거의 모든 부분의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야 합니다. (물론 이 전기에너지도 화석에너지가 아닌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해야겠지요.)
이에 따라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개발과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의 판매량은 급속도로 늘고 있고, 시기의 문제이지 결국 기존의 내연기관차들은 결국 모두 전기차로 대체될 테니까요.
전기차 순위
오늘은 전기차 판매 순위를 알아보려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기차 시장은 중국의 강세가 두드려집니다. 테슬라가 전기차의 시장을 열었다면 마치 중국이 치고 나간다고 해야 할까요? 중국의 전기차 시장에서 질주가 무섭습니다. 그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게 BYD(비야디)가 올해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물론 비야디는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합산한 숫자이고 테슬라는 PHEV를 생산하지 않기에 BEV (순수배터리 전기차)만을 판매한 숫자인지만 BYD (비야디)는 BEV (순수배터리 전기차) 도 90만 대 이상 판매 했다고 합니다.
(전기차 시장 판매를 집계할 때는 PHEV와 BEV를 합산하여, 판매 순위를 집계합니다. )
(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vle*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단거리는 순수배터리로 (약 40~100KM 정도) , 장거리는 하이브리드로 가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혼합형태로 전기차 충전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짐)
( BEV *Battery Electric Vehivle*: 순수배터리 전기차: 흔히들 우리나라에서 전기차로 생각하는 자동차 )
중국이 이렇게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데에는 중국 정부에서 일찌감치 전기차 산업을 집중 육성, 지원하고 있고, 또한 중국 내수에서 지금 4 대중 1대는 전기차를 살정도로 그 구매력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을 이미 선도하고 있는 유수한 여러 자동차 회사들을 추월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중국 정부는 아예 신시장인 전기차 시장에 선택과 집중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도 앞으로 전기차 시장에 사활을 걸고, 정부와 민간 모두 아낌없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기차 판매순위 2022
순위 | 회사명 | 판매량 |
1. | BYD(비야디, 중국) | 185만대 |
2. | 테슬라 (미국) | 131만대 |
3. | SAIC (중국) | 98만대 |
4. | 폭스바겐 (독일) | 82만대 |
5. | GEELY (지리자동차, 중국) | 65만대 |
6. | 현대기아차 (한국) | 51만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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