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게임을 병행하는 Walkr 게임
제 스마트폰에 Walkr라는 게임이 3년이나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굉장히 독특한 게임인데요. 많이 걸을 때마다 게임상의 에너지라는 자원이 채워지게 되고 이것으로 자신만의 행성을 건설하는 게임입니다. 이렇다 보니 어떻게든 사람을 더 걷게 만드는 어떻게 보면 운동앱+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게임으로 인한 배터리 방전을 막아보자
문제는 이 게임이 배터리를 굉장히 빨리 방전 시킨다는데 있습니다. 밑의 사진을 보시면 고작 이날 이 어플을 7분 사용했는데, 배터리의 54.3%를 사용했다고 나옵니다. 엄청난 배터리 소모입니다.
더 자세히 분석해 보기 위해 배터리 디테일을 눌러봅니다.
놀랍게도 사용한 시간은 7분이지만 백그라운드에서 이 앱을 가동한 시간이 17시간 5분입니다. 어플을 꺼도 이 게임은 걸음수를 카운팅 하기 위해 백그라운드에서 어플이 계속 돌아가고 있는 것이죠. 왜 이렇게 게임을 만들었는지 의문이지만 일개 플레이어로서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해결방법을 알아봅니다.
다행히 갤럭시 에는 백그라운드 실행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스마트폰 검색에서 "디바이스케어"를 검색합니다.
2. 배터리를 누릅니다.
3. 하단에서 Walkr 앱을 찾은 후 눌러줍니다.
4. 하단의 [사용제한]을 누른 후 [초절전 상태로 전환]을 눌러 줍니다.
이렇게 초절전상태로 전환 하면 백그라운드에서 배터리가 사용하는 걸 금지해 배터리가 빠르게 방전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방전은 막았지만 걸음수를 제대로 인식못한다.
다만 이렇게 되면 한 가지 "큰" 문제가 있는데요. 바로 Walkr 앱에서 카운팅 되는 걸음수와 만들어지는 에너지가 급감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도대체 게임을 왜 이렇게 만든 건지 ::) 게임 리뷰를 보면 몇 시간을 걸었는데도 걸음수가 제대로 카운팅 되지 않았다는 리뷰들이 많은데, 이는 자신도 모르게 휴대폰에서 이 엄청나게 배터리를 잡아먹는 어플을 자체적으로 초절전 혹은 절전 모드로 설정시켜 놓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는 정말 귀찮겠지만 걷기 전에는 초절전 상태를 해제하고, 걸음을 걸은 후, 운동이 끝나면 다시 초절전 상태로 전환하는 귀찮은 일을 반복해야 합니다. 제가 3년째 이 게임을 하고 있어, 몇 번 게임을 재설치해보고, 게임사에 문의도 해보았으나, 이 방법 외에는 아쉽게도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상생활을 할 때는 게임을 초절전 상태로 전환해놓고,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초절전 상태를 해제하고 운동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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